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문단 편집) == 평가 == ||★★ '''시리즈의 [[고려장]]''' - [[박평식]] ★★★ '''기왕 이렇게 된 거 탐정은 포기하고 판타지 아스트랄 개그로 간다''' - 송경원 ★★☆ '''추리는 거들 뿐, 예상처럼 웃기고 울린다''' - 허남웅|| 흡혈괴마라는 타이틀처럼 적으로 흡혈귀가 나오는 탓인지 판타지적인 전투씬을 위해 이전과 달리 CG를 사용한 장면들이 많다. 그렇기에 같은 해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이 개봉 전 발CG 논란에 휩싸인 것처럼 이 영화도 상당히 CG 활용이 어색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표창을 날리는 장면이나, 예고편에서도 나온 마술 시연에 실패해 오달수가 몸에서 피를 뿜는 장면은 너무 발CG가 아니냐는 평이다. 하지만 시연 장면은 가벼운 코믹씬인데다 대놓고 다른 CG장면과 달리 저급이고 그래서 징그럽지도 않은지라 1990년대 [[홍콩 영화]]의 [[강시선생]], [[강시도사]] 등과 같은 코믹 공포물 또는 [[어린이 영화]]로 유명한 [[남기남]]의 [[오마주]]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오재미의 출연을 더해서-- 더불어 CG가 많이 쓰였다고 하나 어디까지나 전편 대비 일뿐, 작중 원소를 다루는 이능 또는 전신 CG를 사용해야 하는 기하학적인 괴생명체 같은게 나오지 않아 낮은 CG수준을 드러낼만한 장면은 거의 없다. 정지 화면만 놓고 자세히 보지 않는 한 눈속임으로 대부분은 납득되는 수준이다. 오히려 마지막 햇빛과 함께 산화하는 월영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느껴졌다는 평가도 있다. 오히려 진짜 문제는 CG보다는 산만한 극 구성과, 긴 이야기를 2시간짜리 영화에 담아야 하다보니 다소 급박하게 전개되는 속도의 완급조절의 아쉬움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명색이 성공한 시리즈물이고 추리장르라 반전이 전부는 아니라 할지라도 어느 정도는 들어가는 이야기인데, 꽤 빠른 속도로 설명없이 불진철하게 전개되다보니 극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관객들이 종종 생긴다. 다행히 뒷부분에서 어느 정도 정리를 해주기는 하지만 모든것을 우연에만 의지해서 전개하고 거기에 개연성도 전혀 없으니 관객들이 납득할 수 있을리가.[* 대표적으로 괴마 설정이 있다. '우연히' 그때 난파선에 숨어있던 서역 괴마가, '우연히' 세자빈을 물어버린다거나... 왕권이 완전히 박살난 것도 아닌데 무려 세자 일가가 몰살당했는데도 후속수사가 전혀 없다는 어이없는 설정 등. 특히 세자빈은 기억을 잃었다고는 해도 말투부터 행동까지 인격이 뒤바뀌어버렸다.] 또한 평론가들이 지적한 대로 명색이 추리극을 표방함에도 1편과 달리 김민의 지적능력이 아닌 인물간의 개그씬과 여 주인공에 대한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는 것 또한 아쉬운 부분이다.[* 추리가 필요한 부분도 전작들보단 훨씬 적은데다가 사건도 인물들의 증언을 듣는 것만으로 해결되었다.] 일반 관객들에게도 이 부분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다. 오히려 추리극과 액션극 스토리 사이에서 어중간하게 짜다가 개연성을 잃었으며, 히로인에게 지나치게 주인공이 끌려다니는 거 같다는 비판이 많다. 그리고 이번 편은 전작들과는 달리 '''범행을 막지 못한 채 끝난다.''' 전작들은 적어도 피해가 많이 생기긴 했어도 김민이 진상을 밝혀내고 막긴 했지만, 이번 편에서는 범인인 흑도포가 워낙 [[흡혈귀|초인적인 존재]]인데다[* 흡혈귀의 약점인 불화살과 은제 무기로 무장하긴 했으나 흑도포의 능력이 넘사벽이라 막아내지를 못했다.] 그의 범행 동기가 30년 전 왕세자 내외 시해사건 주모자들에 대한 복수라는 '''정당한 [[명분]]'''을 지니고 있었다. 게다가 주인공 김민의 아버지인 김신이 사건 가담자들 중 하나였기에 '[[원죄|가해자의 아들]]'로서 '피해자의 복수'를 막을 자격이 없었다. 결국 마지막에는 흑도포는 왕세자 독살사건에 관련된 인물들은 전부 죽인 후에 사실상 자멸하게 되었고[* 김신을 죽이고 아들인 김민까지 죽이려했지만, 월영이 그를 말리기 위해 심장에 불붙은 나무조각을 꽂으면서 죽게 된다. 다만 이는 증오에 사로잡힌 흑도포를 해방시켜주기 위함이기도 했다.], 이 사건의 피해자였던 월영/세자빈 역시 자결한다. 사실상 피해는 피해대로 생긴 채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결말. 물론 이후에 김민이 왕세자 독살사건의 진상을 알리면서 영화가 끝나게 된다. 배드 엔딩으로 끝나는 추리물도 많고, 반드시 모든 인물이 해피 엔딩을 맞이해야 하는 것도 아니지만 본작은 '''개연성도 추리도 모두 박살'''난 상태에서 결말부에 뜬금없는 [[후속작 떡밥]]까지 던진 덕분에 관객들의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